울산교정치과추천 재교정 고민하고 계신다면 알아야 할 3가지 <대표원장 작성> |
안녕하세요.
말 많은 치과의사
울산바로치과 하동헌 대표원장입니다^^
"유지 장치를 안 꼈더니 다시 틀어진 것 같아요..."
"입이 튀어나온 것 같은데 다시 해야 할까요?"
오늘은 그간 문의가 많았던 재교정에 대해 다뤄보려 하는데요.
몇 년간 장치 끼고 열심히 치과도 다니고, 음식물이 이에 끼고 해도 참고 버텼는데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시 틀어져 버린다면... 생각만 해도 스트레스죠.
저를 믿고 방문해주신 분들과의 인연.. 늘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힘들었던 과정을 다시 겪어야 한다니 믿고 싶지 않은 마음에 저에게 재차 다른 방법은 없냐고 몇 번씩 물어봐 주시는 환자분도 계시는데요.
환자와 충분히 상의하고 예상되는 결과나 부작용도 미리 말해주는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고 유지도 잘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하나,
현실은 타치과에서 제대로 되지 않았거나 귀찮다는 이유로 유지장치를 소홀히 해 다시 그 긴 시간을 거쳐야 하는 케이스가 적지 않습니다.
지금부턴 25년간 교정에만 몰두해 온 제가 재교정을 하게 되는 이유, 해야 하는 경우와 하면 안 되는 경우, 주의사항까지 전부 알려드릴 테니,
어떤 이유에서든지 간에 치열을 다시 배치하고 싶은 상황이라면 오늘 글을 꼭 집중해서 읽어봐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반대교합, 개방교합 교정으로 개선시킨 실제 사례입니다>
재교정을 하게 되는 원인은?
치열을 재배치하는 경우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첫 교정이 무사히 잘 끝났으나, 소홀한 관리로 인해 치아가 다시 틀어진 경우인데요.
여러분 회귀본능, 귀소본능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쉽게 말해 자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공간에 되돌아가려는 성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여러분께서 직장에 있을 때 '집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치아도 이런 회귀본능, 귀소본능이 있는 아이입니다.
비싼 돈 들여서 기껏 예쁘고 가지런한 자리로 옮겨뒀더니, 다시 삐뚤빼뚤했던 자리로 이동하려는 치아가 밉고 싫게 느껴질 텐데요.
이를 방지하는 게 유지 장치로, 귀찮다고 유지 장치를 소홀하게 착용하면 전처럼, 혹은 전보다 심하게 치열이 틀어질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첫 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인데요.
의료진의 미숙함, 판단 미스였을 가능성이 크며, 의외로 많은 케이스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교정은 나무가 아닌 숲을 봐야 하는 진료인데, 당장 눈앞에 보이는 나무에만 집중하면 결과가 엉망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에 의료진의 실력을 꼼꼼하게 보고 치과를 선택하는 게 중요하며, 그 기준에 관해서는 아래 글에 정리해 두었으니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교정 자체는 잘 됐지만, 당사자 마음에 들지 않은 경우인데요.
의료진의 실력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라기보단 의료진과 소통이 부족해서 생긴 문제로, 제가 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재교정 난이도는?
치료 자체는 잘 마무리됐지만 유지 장치를 끼지 않아 치아가 조금씩 조금씩 틀어진 상태라면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는데요.
앞니만 살짝 틀어진 경우라면 부분 장치를 사용해서 간단하게 끝낼 수도 있고, 부분 장치가 어렵더라도 처음보다는 수월하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한 가지 주의하셔야 할 건 이전 교정에서의 치아 삭제 여부인데요.
앞니를 부분적으로 개선할 경우 뻐드렁니처럼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해 0.2mm 정도 다듬는 경우가 있는데 이전에도 앞니를 삭제했다면 또 삭제했을 때 시린 증상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는다면 꼭 삭제 여부를 말씀해 주셔야 소중한 자연치를 최대한 건강하게 교정할 수 있답니다^^
이렇듯 크게 어렵지 않은 케이스가 있는 반면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케이스도 존재하는데요.
치아는 가지런해졌는데 입이 툭 튀어나와 돌출입이 되었거나 또는 입이 안쪽으로 들어간 합죽이가 된 케이스입니다.
사실 이런 케이스는 첫 진료를 할 때부터 발치 여부, 개선 방향, 환자와의 소통 세 가지가 완벽하게 이루어져야 했던 케이스인데요.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환자 입장에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며, 다시 해도 난이도가 매우 높아 성공 가능성이 낮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유일한 방법은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찾아가는 것뿐인데요.
특히나 재교정에선 이론과 실전이 다른 점이 많기 때문에 이 땐 학력보단 무조건 경험을 우선적으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성공시키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든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는 다소 보수적인 진료 철학을 가지고 있는데요.
최대치가 100% 라면, 120%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때 본격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편입니다.
제가 이렇게 보수적으로 치료를 하는 이유는 오로지 환자분의 만족도를 최대한 충족시키기 위함으로,
불규칙한 치열을 개선했다 하더라도 결과가 환자분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면 긴 시간 고생해서 치료한 의미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데요.
<지금도 고집하고 있는 진료철학이 담긴 글이니 꼭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꼭 저희 바로치과를 찾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다만, 마음에 쏙 드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원하신다면 반드시 의료진의 경험, 실력, 진료철학, 소통하는 태도 정도는 꼭 살펴보시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오늘 글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저에게 진료받길 희망하는 분이라면 언제든 아래로 연락 주셔도 좋습니다.
<비대면 문의도 가능하니 아래 글 참고 바랍니다 ^^>
울산바로치과 대표원장 하동헌이었습니다.